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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pro RAW 사진, 쓸만할까? 아이폰12pro 장단점 핸드폰을 바꾸면서 아이폰12로 할까 아이폰12pro로 할까 남편과 고민이 있었다. 사실 스펙만 두고 보면 아이폰12도 충분히 괜찮고 아무리 핸드폰 사용량이 많은 우리라고 할지라도 만족하면서 쓸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굳이 아이폰12pro까지 써야 할까? 출시가가 100만 원이 넘는 걸 핸드폰으로 쓰는 게 맞나? 이런 생각들이 당연히 들었다. 그럼에도 우리가 아이폰12pro로 구매한 것에 여러 가지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이유는 RAW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남편은 사진을 굉장히 자주, 많이 찍고 후보정을 통해 사진을 만들어내는 것에 만족감을 느낀다. 좋은 카메라가 있으니 카메라 들고 다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매일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핸드폰.. 2021. 8. 21.
사진 엽서 제작 - 직접 찍은 여행사진으로 엽서 만들기 여행을 기억하는 방법 여행을 기억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누군가는 글로, 누군가는 사진으로, 누군가는 영상으로 기억한다. 우리 부부는 이 방법들을 다 활용하고 있다. 남편은 개인적인 블로그 일기를 쓰고 있고 사진을 열심히 남겨 편집을 하며 나는 영상을 찍어서 유튜브 영상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이번 여행 때 여러 소품샵을 돌아다니며 엽서를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남편 사진으로 엽서를 만들까?'하는 생각 말이다. 남편이 찍은 사진을 자주 인화해서 집에 걸어두곤 하지만, 대부분의 사진들은 핸드폰에서, 혹은 SNS나 인터넷에서 기록되기만 한다. 때로는 그냥 소비되고 지나가는 사진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 사진들로 우표를 만들어서 누군가에게 선물하거나, 혹은 내가 친구들에.. 2021. 8. 20.
자전거 헬멧 추천 - 홍진 칼리도 아시안핏 자전거헬멧을 사다 어릴 때 자전거는 많이 탔는데 헬멧을 써야 할 필요성은 한 번도 못 느꼈다. 물론 요즘도 자전거 타다보면 청소년들 중 헬멧을 쓴 경우는 거의 볼 수 없다. 일단 헬멧까지 살 돈도 없을 뿐더러 부모님이 사주셔도 거추장스럽고 괜히 멋없어보여서 절대 헬멧은 안 쓰려고 했다. 당시에는 그냥 넘어져도 머리까지 다쳐본 적도 없고, 차랑 사고가 나도 어릴 적 모두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회복력으로 금세 회복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게 위험 속에 있으면서도 위험하지 않다고 팔팔하게 움직였던 시대였기에, 헬멧은 사치처럼 보였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나이를 먹으니 헬멧이 꽤 간절하게 느껴졌다. 혹시 언제 넘어질지도 모르고, 주변에 사고로 다친 사람들의 소식을 듣기도 하고, 나뿐만 아니라 가정이 있는 .. 2021. 8. 19.
자전거 자물쇠 추천 - PAW 자물쇠 자전거 도난이 흔한 문제 다른 건 다 안 건들이면서도 자전거는 그렇게나 훔쳐가는 나라다. 엄복동의 나라라는 말이 괜히 있지는 않을 것이다. 스타벅스나 카페에서 소지품을 두고 화장실 가는 게 전혀 불안하지 않으면서도 커피 사기 위해 잠깐 자전거 세워두는 건 그렇게나 두려운 나라이다. 그 불안감 때문에 우리는 자전거 구매를 한참 망설였다. 내 물건 잃어버리고 고장나는 걸 매우 싫어하는 남편 성격 상 당연히 엄복동의 나라에서 자전거를 구매한다는 건 스트레스를 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결국 자전거가 필요한 시기가 왔고, 우리는 그런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접이식 자전거를 구매했다. 대부분의 보관을 집 안에서 해결하기 때문에 도난의 위험도가 현저하게 줄어들어서, 자전거를 분실할 스트레스가 매우 적었다. 그러.. 2021.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