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1

세이코 srpe67 필드워치, 20만 원대 오토매틱 시계 입문 툴워치에 대해 알기 시작했다 남편의 세이코 시계이다. 애플워치를 탈출하시겠다는 남편은 일상 데일리 시계를 하나 구매했다. 갑자기 밀리터리 시계에 빠지더니 필드워치를 찾아보고, 또 하나 빠지면 계속해서 덕질하는 특징을 발휘해 여러 가지 브랜드의 여러 가지 모델과 가격대를 놓고 폭풍 비교를 시작하시더니, 결국 세이코 srpe67 모델을 구매하셨다. 툴워치라고도 하고 필드워치라고도 하는데, 보통 군대에 납품되었던 시계들을 필드워치라고 부르는 것 같다. 필드워치 주 브랜드로는 마라톤, 베르투치, cwc, mwc, 타이맥스, 해밀톤 등이 있는 것 같은데, 세이코도 그 중에 하나이다. 물론 이 계열을 좀 더 찾아보기 시작하면 결국 해밀톤 카키필드를 선택하게 되겠지만, 그럼에도 선택지는 다양하고 그 선택지를 따져볼 .. 2021. 10. 12.
미도 바론첼리3 오토매틱, 결혼 예물 시계로 추천 미도라는 시계 브랜드에 관하여. Swiss made라고 기록돼 있는 스위스 태생을 강조하고 있는 시계이다. 사실 남편이나 나나 시계 자체에 대한 관심은 크게 없는 편이고, 특히나 애플워치를 착용하기 시작하면서는 시계로 인해 돈을 지불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을 정도였다. 아, 남편이 입대할 때 지샥 머드맨을 구매했던 건 빼고 말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잘 소장하고 있고, 틈틈이 착용하고 있으며, 이제 탈 애플워치를 선언한 남편이 자주 착용하기 시작한 시계가 있는데 바로 미도 바론첼리 모델이다. 미도라는 브랜드는 우연하게 알게 된 브랜드였다. 미도가 아직 한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전, 결혼 직전 가족끼리 유럽여행을 갔을 때 스위스에서 미도라는 브랜드를 처음 보게 됐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차에 아빠가 남편.. 2021. 10. 5.
포터 코인케이스 구매, 요시다포터 카드지갑 일침입혼 요시다포터라는 회사가 신조로 삼는 것이 "일침입혼"의 신념이다. '바늘 한땀 한땀에 영혼을 담는다'는 장인정신으로 운영되는 회사인 것이다. 장신정신을 강조하는 회사답게 제품 품질들은 굳이 세세하게 검품하지 않아도 튼튼하고 완벽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퀄리티를 보여준다고 한다. 현대적인 감성과 더불어 완벽한 퀄리티를 보여주니 남편의 눈이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상하게 마감, 꼼꼼함, 완성도에 매력을 느낀다. 사실 모든 제품들이 성의 있게 만들고, 어느 정도의 완성도는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어떤 브랜드의 가방이든 잘 사용하면 크게 고장날 일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포터가 말하는 완성도, 꼼꼼함, 장인정신에 마음이 빼앗기고, 포터 가방이라고 하면 선망의 눈으로 보게 한.. 2021. 9. 24.
영종도 차박지 현황 - 실미유원지, 선녀해변 차박지, 예단포항 차박 열풍 코로나19로 인해 차박의 매력이 더욱 어필되고, 차박 인기가 매우 커졌다. 열풍이라고 해석해도 될 만큼의 현상으로 보일 정도다. 그런데 문제는 차박 역시 거리두기 지침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것이다.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가 계속해서 변해왔고, 그 세부지침 역시 계속 변해왔기 때문에 최근 차박지들의 지침 역시 계속해서 변화해온 것 같다. 많은 차박러들이 차박을 하러 이동하지만, 모든 이들이 자신의 정보를 나누는 것도 아니고, 매번 변화되는 지침들을 새로고침할 만큼 자주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요즘 차박지들의 정보를 얻는 것이 참 어렵다. 또 전화를 제대로 받지 않는 차박지도 있고, 막상 가보니 내 차로는 갈 수 없는 차박지도 있다. 그래서 오늘 내가 경험한, 영종도 .. 2021.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