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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본 것들

아이패드미니6 파우치 케이스 추천 - 올뉴프레임 Cactus

by 아임혜니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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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기 어려운 미니 전용 파우치

정말 찾고 찾아 어렵게 아이패드미니6 전용 파우치를 발견했다. 보통 맥북을 구매해도 전면스킨 같은 부착형 제품은 구매하지 않지만, 파우치는 항상 구매하는 편이었고, 그때마다 크게 불편함을 느낀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아이패드 11인치나 12.9인치 전용 파우치는 많은데 미니 전용 파우치가 별로 없었다.  

 

아이패드 미니6를 구매하면서 이번에는 폴리오를 구매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용 용도 자체가 이동하거나 앉아서 손에 들고 자주 활용하는 모델이고, 그래서 무게가 중요한데 이것 저것 붙이다보면 너무 무거워질 것 같아서 말이다. 또 폴리오는 열고 닫는 게 은근히 귀찮다. 그냥 열어서 접으면 되는데 그게 은근 귀찮았다. 그래서 이번 미니만큼은 붙여도 투명케이스 정도만 착용하고 그대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이동 시에 보관할 파우치는 필요할 것 같아서 파우치를 찾아 헤맸다. 

 

그런데 정작 미니 전용 파우치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니 얼마나 당혹스러웠는지 모른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검색하고 검색해서 발견한 게 바로 올뉴프레임 아이패드미니 파우치이다. 

 

올뉴프레임 아이패드미니 파우치

올뉴프레임이라는 브랜드는 신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해 제작하고 수익구조를 나누는 기업인 것 같다. 당연히 일반적으로 찍어낸 디자인이 아니라 작가들의 작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세하게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디자인 적으로 매력적인 제품들이 많이 있었다. 

 

처음에는 알파카 그림이 그려 있는 디자인을 구매했는데, 중간에 재고가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 디자인이야 많고 알파카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도 없었기에 다른 디자인을 찾게 됐는데, 다양한 디자인이 있어서 찾는 맛이 있었다. 

 

보통 나는 무난한 것을 추구하는 편이어서 옷도 검은색류가 많고, 케이스도 다 남색 아니면 검은색을 추구하는데 이번 미니는 좀 라이트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흰색계열로, 디자인도 특이하면서 깔끔한 것으로 구매하게 됐다. 제품명은 Cactus였다. 선인장이라는 소재를 이런 디자인으로 풀어낼 수 있구나 생각하게 하는 디자인이었다. 

 

올뉴프레임 파우치의 장점

먼저 사이즈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런 제품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수납 사이즈이다. 아이패드 제품이라면 아이패드에 딱 맞는지, 너무 빡빡하거나 너무 널럴하지는 않은지를 본다. 애플이라는 제품 자체가 디자인에서의 깔끔함과 완성도를 추구하기에, 거기에 덧붙이는 악세사리들이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올뉴프레임 파우치의 사이즈는 미니에 딱 맞는 사이즈였다. 너무 널럴하지도, 너무 딱 맞지도 않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었던 것이다. 

 

둘째로, 보호력을 꼽을 수 있다. 파우치 자체의 두께가 꽤 두꺼워서 충격을 잘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가방에 넣어서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소지품들에 부딪혀 상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존재한다. 그런 점에서 제품을 온전하게 보호해줄 수 있어야 했고, 올뉴프레임의 제품은 웬만한 책으로 찍어도 충격을 주지 않을 정도로 두꺼워서 만족스러운 부분이었다. 물론 이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또 디자인적으로나 손에 잡는 느낌으로나 아쉬움이 생기기 마련인데 아주 딱 적당한 두께로 제작을 했음을 느꼈다. 

 

사용후기

아이패드 미니는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침대에서 편하게 사용하고, 이동할 때도 무게로 인해 불편감을 느끼지 않게 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뉴프레임 파우치는 미니의 그런 간편성을 극대화시켜준다. 어디에 던져놓아도 깨질 걱정이 전혀 들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또한 미니가 쏙 들어간다. 아주 약간의 여유 공간이 있어서 케이스까지 끼우면 사이즈가 아주 정확하게 맞는다. 현재 젤리투명케이스를 끼고 있는데도 제품이 딱 맞게 들어가다보니 심리적인 만족감도 너무나 크다. 

 

물론 디자인의 문제에 있어서는 시간이 지나면 질릴 수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특이하고 명료한 디자인인 만큼 금세 질리게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것은 개인 취향의 문제이니 단점이라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앞으로 단색계열이나 깔끔한 디자인으로 여러 제품들을 더 내준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현재 아이패드미니6의 파우치 계열은 황무지와 같다. 그런 황무지에서 첫 구매로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을 구매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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